"물을 자주 안 줘도 되는 식물이 있을까?"
식물을 키우고 싶지만 자주 신경 쓰기엔 너무 바쁜 현대 직장인들을 위한 식물, '스투키'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강한 생명력을 자랑하는 스투키는 건조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고, 공기 정화 효과까지 뛰어난 실내 인테리어 식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간단한 관리 방법으로도 누구나 쉽게 스투키를 잘 키울 수 있는데요, 조금 더 건강한 스투키를 키우기 위해 어떤 화분이 적절한지, 물은 얼마나 줘야 하는지, 햇빛은 얼마나 필요한지를 조금 더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스투키는 어떤 식물일까?
스투키가 유독 인기 있는 이유는?
스투키는 '다육이'라고 많이 불리는 다육식물의 일종으로, 선인장처럼 물을 저장하는 능력이 뛰어난 식물입니다.
NASA(미국 항공우주국)에서 선정한 공기 정화 식물로도 알려져 있어 실내에서 키우기 좋은 식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무엇보다 뿔이나 상아 같은 뾰족한 생김새가 독특해서 집 안이나 실내에 인테리어로 두면 포인트가 되는 식물로 인기가 많습니다.
스투키의 대표적인 특징은
- 물을 잘 주지 않아도 혼자서도 잘 자라는 강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 햇빛이 부족해도 잘 자라는 식물로 빛이 적은 공간에서도 생존력이 월등합니다.
- 포름알데히드, 벤젠 등 유해물질을 제거하여 실내 공기 정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스투키는 초보자도 키우기 쉬운 식물이지만, 물을 너무 자주 주거나 통풍이 부족하면 쉽게 썩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스투키를 건강하게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2. 스투키 키우기, 가장 중요한 기본 조건 3가지
스투키를 건강하게 키우려면 이 3가지만 기억하세요!
[1] 물은 최소한으로!
스투키는 물을 거의 주지 않아도 되는 식물로 아래 두 가지 계절에 맞춰 어른용 밥 숟가락으로 약 2스푼 정도의 물을 주면 적당합니다.
- 여름철(성장기): 2~3주에 한 번
- 겨울철(휴면기): 한 달에 한 번
물을 너무 자주 주면 뿌리가 썩어버리는 과습 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2] 햇빛은 어느 정도 필요할까?
스투키는 빛이 부족해도 견딜 수 있지만, 완전한 어둠에서는 건강하게 자라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창가 근처에서 은은한 햇빛을 받을 수 있도록 배치하여, 강한 직사광선은 피하고, 반그늘 환경에서 기르면 잎이 더 두껍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습니다.
[3] 배수가 잘되는 화분이 필수!
스투키는 물 빠짐이 좋은 화분을 사용해야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배수 구멍이 있는 테라코타(점토) 화분을 추천드리고, 흙도 일반 화분용 흙이 아닌, 다육식물 전용 배양토를 사용하면 뿌리가 썩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스투키를 더 잘 키우기 위한 환경조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3. 스투키를 건강하게 키우는 환경
스투키, 어떤 환경에서 잘 자랄까요?
[1] 온도 & 습도 조절
스투키는 적당한 따뜻함을 좋아합니다.
최적 온도는 18~27°C, 겨울철 최저 온도는 10°C 이하가 되면 잎이 물러질 수 있기 때문에 스투키를 창가 근처에 두었다면, 한파가 올 때는 실내 깊숙한 곳으로 옮겨주시면 좋습니다.
또한, 습한 환경에서는 뿌리가 썩을 위험이 높아지므로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키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2] 토양 & 화분 선택
스투키는 배수력이 좋은 흙과 화분을 사용해야 뿌리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습니다.
배수력이 뛰어난 다육식물 전용 흙과,물 빠짐이 좋은 테라코타 화분(토분)을 추천드립니다.
Tip! 화분을 구입하셨다면, 화분 받침에 물이 오래 고이면 뿌리가 썩을 수 있어요. 꼭 물 빠짐을 확인해주셔야 합니다.
다육식물 전용 흙이 없을 경우, 일반 화분용 흙에 펄라이트나 마사토를 30% 정도 섞어주면 배수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3] 비료 주는 방법
스투키는 생각보다 많이 먹지 않는 식물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비료를 너무 자주 주면 오히려 뿌리가 약해질 수 있어, 적당한 양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장기(봄~여름)에는 한 달에 한 번 정도 약한 액체 비료를 주면 건강하게 자랄 수 있습니다.
반대로 휴면기인 겨울은 성장 속도가 느려지는 시기이므로 비료를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한눈에 확인해 볼까요?
환경 요소 | 최적의 조건 | 주의 |
온도 | 18~27°C | 겨울철은 10°C 이하로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 |
습도 | 낮은 습도 선호 | 습하면 뿌리가 썩기 때문에 환기 필수 |
화분 | 테라코타 화분 추천 | 배수 구멍 필수, 물 고임 있는지 주기적으로 점검 |
흙 | 다육이식물 전용 흙 | 펄라이트, 마사토를 30% 비율씩 활용 |
물 주기 | 흙이 완전히 마르면 주기 | 겨울철엔 물 거의 x (한달에 1번) |
빛 | 밝은 간접광 | 강한 직사광선 피하기 |
마지막으로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좋을지 알아보겠습니다.
4. 스투키 키울 때 흔히 하는 실수와 해결법
"스투키가 시들거나 잎이 변색되었다면?"
[1] 잎이 노랗게 변하는 경우
물을 너무 자주 줬거나, 배수가 안 되는 흙을 사용한 경우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물 주는 주기를 늘리고, 화분 배수를 점검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2] 잎이 쭈글쭈글해졌을 때
스투키가 너무 오랫동안 물을 주지 않았거나, 지나치게 건조한 환경에서 자라고 있는 경우입니다. 한 번 충분히 물을 주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관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3] 잎이 무르게 변하면서 썩는 경우
과습으로 인해 뿌리가 썩고 있는 상태입니다. 가능한 빠르게 썩은 부분을 잘라내고 흙을 새로 갈아줘야 합니다.
최근 실내 환경을 꾸미는데 인테리어 식물들이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선인장과 인 스투키는, 키우기 쉬운 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데요, 조그만 관심만 준다면 더 예쁘게 자랄 수 있습니다.
만약 지금 스투키를 키우고 계신다면 조금 더 건강하게 스투키를 키워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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